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딸만한 자격증 없나 찾아보던 중에 눈에 들어온 물류관리사
유튜브에 찾아보니까 40일 정도 공부하면 충분하다고 해서 나는 여유롭게 50일로 잡았다.
말이 50일이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공부하지 않았다. ^.^
실제로 공부한 일수를 확인해보면 30일 정도였다 (그마저도 막판 2주만 빡세게 함)
막판 2주는 기상-공부-밥-공부-휴식-공부-밥-공부~~~~ 였던것 같다.
대학시절 그렇게 학점이 높은 편도 아니었고 흥미없는 일에는 끈기 없는 타입이다.(벼락치기 스타일)
아무턴! 결론은 합격했으니 후기를 적어보겠다.
아맞다.. 나는 참고로 인강없이 책으로만 공부했다!
내가 처음 사용한 책은
[ 시대에듀 물류관리사 한권으로 끝내기 ]
[ 시대에듀 5개년 첨삭식 기출문제해설집 ]
해설이 잘 되어있다길래 선택했음
책을 배송받고 처음 물류관리론 이론을 보는데.. 진짜 머리에 안들어왔다.
일단 처음이니까 화물운송론까지 꾸역꾸역봄 (당연히 문제풀때 다 까먹음)
이제 국제물류론쯤 가니까... 너무 막막했다.
이렇게 이론 보고 기출로 넘어가면 하나도 생각 안날게 뻔!했다.
그래서 결론은 모다? 그냥 바로 기출로 ㄱㄱ
나머지는 예상문제도 안풀고 기출로 넘어감(나무야 미안해)
이론을 다보고(?)
기출로 넘어갔다. 첫회를 풀었는데, 채점해보니 당연히 불합격 ㅋㅋㅋ
오답노트를 해보려고 해도 너무 틀린게 많아서 불가능해 보였다.
이때부터 든 생각이.. 그래 양치기를 하자! 문제라도 반복해서 많이풀자!
1. 일단 문제를 풀고 틀린게 있으면 별표를 친다.
2. 틀린부분 해설을 음미하면서 읽는다. 여미~
3. 다음날 별표친 부분을 다시푼다. 또 틀리면 별표 하나 더 추가
4. 계속반복
이렇게 5개년을 반복한 다음 기출 책을 한권 더 샀다.
그 유명한 신지원 ㅋㅋ
일단 내 목표는 최대한 반복! 이기 때문에 한번 더 풀어보기 위해서 한권 더 구입했다
신지원과 시대에듀 해설을 비교하자 하면... 시대에듀 해설이 좀 더 자세한 느낌이 있다.
물론 시대에듀에서 해설이 매우 짤막하게 적혀있는 풀이가 신지원에는 자세한 것도 있음
아무튼 신지원책으로도 계속 문제 별표 반복..별표 반복... 역시나 맨 첨 풀었던 문제들의 까먹은게 꽤 있었다.
이책을 풀때 법규는 오답노트를 꼭 해줬다. 숫자나, 주체 등은 퀴즈형식으로 만들어서 자기전에 계속 반복했음
이렇게 D-7동안 공부했다.
이제 대망의 시험날!
수험표, 문제집에 딸려오는 요점집,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계산기(카시오), 물, 초콜릿을 챙겼다. 시계도 차고감 (수험생용)
내가 시험본 장소는 [서울용마중학교]
주차장이 매우매우 작았다. 나는 한 30분 전에 갔는데 2대 정도? 자리있었다.
요점을 후다닥 보고.. 시험시작!
1교시 시험이 시작되고..~
좀 괜찮네~ 라는 느낌으로 마무리
쉬는시간은 30분 (체감상 엄청 짧아서 챙겨온 요점을 많이 못봄ㅠ)
2교시가 되고 나는 법규부터 펼쳤다.
이런씌앙 너무 어렵자너
법규부터 푼 이유는 최대한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법규에 몰빵하기 위해서다.
효과적이었음. 마지막 보관하역론 풀 때 집중력 급 다운됨 ㅋㅋ
암튼 시험을 다치고 집으로 터덜터덜 와서 늦은 점심을 푸파하고 가채점을 했다.
과
연
?
홀리~~~
합격이다 ~~~
9월 4일이 되어 합격자 조회를 했다.
법규에서 1문제 중복답안이 나온듯 하다.
아무튼 정리를 하자면
1~4과목 - 양치기 가능 (저는 그랬읍니다)
5과목 - 양치기시 과락 위험도 급상승
아맞다. 계산문제..!
기출에 나온 계산문제는 전부 숙지했다. 솔직히 풀면 쉬움 진짜로..
최소비용법, 보겔추정법, 북서코너법 등등 한번만 이해하면서 풀어보면 쉬우니까 버리지 마시길... 진짜....!
그리고 1교시 끝나면 배고프니까 꼬르륵 조심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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