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경주여행 맛집들 후기 ( 료코, 황남쫀드기, 전통맷돌순두부, 녹아 )

오~~~랜만에 경주 여행을 왔다.

평소에 나와 알알이는 평소 먹는량이 많지 않아서

처음에는 호기롭게 먹방여행을 하자! 하지만 별거 안먹고 돌아옴 ㅋㅋㅋ 

다들 그렇지 않나옹

그리고 여름 경주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ㅋㅋㅋ 입맛도 없음

아. 무. 튼! 이번 1박2일 경주여행에서 먹었던 것들을 공유해보자 한다

 

첫번째. 전통맷돌순두부

전통맷돌순두부

우리가 먹었던 것은 모두부반모와 순두부찌개

일단 우리는 워터파크를 갔다와 아주 아주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하긴 하다 ㅋㅋ

두부는 일단 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었다 ㅎㅎ 순두부와 탄탄한 두부의 중간단계? 아주 꼬소하고 맛있었다. 김치는 평범했음~

순두부찌개는 해물맛이 꽤 많이 나는 일반 순두부 찌개였다. 그냥 평범했음. 다른 반찬들도 무난했다.

주차는 아주 편해서 좋았다. 

 

두번째. 료코

료코

그냥 대충 네이버에 맛집 쳐서 찾아간 곳이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다기에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갔다.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오픈하고 우리 앞앞에서 끊겨 버렸음 ㅜㅜ 

하지만 이집이 진짜 진짜로 완전 좋은게 뭐냐면 웨이팅을 걸어놓을 수 있다는 것 (오픈런 손님한테만 해당되는건가..?)

대부분 인스타 맛집들은 그냥 주구장창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여기는 이름 물어보고 30분 후에 오시면 된다 라고 안내해 주셨다. 진짜 너무 더웠는데 좋았슴..

아무튼 30분동안 인생네컷도 좀 찍고 하다가 다시 오니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다ㅎㅎ

다른 분들은 2개씩 시키시던데 그냥 우리는 료코카츠, 료끼 누들, 료무라이스 세개를 시켰다.

남녀 커플은 2개는 무조건 부족할듯...특히 카츠 조합은 더더욱

카츠는 매우 부드러웠고 누들은 그냥 딱 자극적이고 맛있는맛. 료무라이스는 평범했지만 부드러웠다. 3개의 조합이 완전 좋았음ㅎㅎ

회전률도 빨랐고 음식도 빨리나오고 만족했던 식당이었다.

 

세번째. 녹아

녹아

난 녹차를 매우매우매우 사랑하는 사람이라 안먹어 볼 수가 없었다 ㅎㅎ

녹차아이스크림이 주 메뉴인데, 단계별로 녹차강도가 다르다고 했다.

빙수를 시키면 녹차단계를 고를 수 있음. 녹찔이 알알이 덕분에 1단계로 먹음

녹덕으로써 빙수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ㅎㅎ 기대없이 먹어서 그랬낭 ㅎㅎ 저기 주는 녹차연유? 저걸 안뿌려도 충분히

맛있게 잘 먹었다. 사진 오른쪽에 아이스크림은 그냥 한입먹고 알알이한테 다 넘김 ㅋㅋㅋ 맛도 고급스럽고 알찼지만,  내 눈에는 녹차밖에 안보임 ㅎㅎ

다음에 황리단길 온다면 다시 먹을 것 같다.

아그리고 1층은 더우니 2층에서 먹기를 추천~

 

네번째. 황남쫀드기

황남쫀드기

(나한테만)화제의 황남쫀드기..ㅋㅋㅋㅋ

예전에 맥주집에서 기본안주로 나왔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사먹어 봤다.

카카오맵으로 검색해봤는데.. 어우 후기가 매우 구렸다.

그냥 맛은 딱 맛있는 평범한 양념된 따끈한 쫀드기다.

싼맛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딱 맛있는 ㅎㅎㅎ 완전 맥주안주 그자체( 술못마심ㅋ)

학창시절에 학교 앞에 팔았으면 맨날 먹었을 듯

후기보고 겁내지 말고 한번쯤은 심심풀이 용으로 먹어봐도 좋은 간식거리다. 애들도 좋아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