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쫄보의 경주 루미나호러나이트 후기 (경주 밤에 가볼만한곳)

오랜만에 경주에 놀러왔다.
경기도에서 경주는 진짜,,, 왤케 먼거야잇!! 캘리포니아비치를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거리에 루미나호러나이트라는 광고를 보고 차를 바로 돌렸다. 

https://place.map.kakao.com/18071642

주차는 무료였음

경주엑스포대공원 서문주차장

주차를 하고 표를 끊으러 갔다.

온라인예매를 하면 8000원에 이용가능 하지만 귀찮아서 매표소에서 10000원주고 예매함

예매할 당시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 전이라서
"아직 여덟시 전인데 입장이 가능한가요?"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공원에 들어갔다.

항상 경주 갈때마다 저 건물은 뭐지? 생각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림

밤에 보니까 훨씬 이뻤다 ㅎㅎ
하지만 내 갬성은 아ㅋ님ㅋ

경주타워를 기점으로 왼쪽으로 꺾어서 다시 직진했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 서 있었다.

8시가 되기 한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이들도 많았고 중 장년층 분들도 자녀들과 함께 오신 팀이 꽤 있었음!
젊은 커플팀은 생각보단 많이 없었다.

그리고 앞쪽에 있는 부스로 가서 체험동의서를 작성한 후 입장하기 전에 제출하면 된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리자 분들이 매우 친절하셨음!!

아맞다 체험 도중에는 후레쉬 사진촬영금지임!
중간에 포토존이 있음

그리고 나서 입장시작~

앞팀이랑 어느정도 시간 차를 두고 입장하게 되는데, 그래도 앞팀이 보일 수 밖에 없다 ㅠㅠ 그래서 스포당할 수 있음.. 꿀팁 1. 너무 무섭다고 빨리가면 심하게 스포당할 수 있으니 무서워도 천천히 걸어야 한다.
우리 뒷 팀은 우리와 거리를 넓히기 위해 일부로 잠시 멈췄다가 뒤따라 오기도 했음

꿀팁 2. 벌레스프레이 챙겨가기.
생각보다 길이 좁은 구간도 꽤 있고 양 쪽으로 풀도 많아 벌레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긴바지를 입고 가기를 추천한다

꿀팁 3. 야경이 보이는 곳이 포토존이다
나는 여기가 포토존인지 몰랐음 ㅋㅋㅋㅋㅋ 그냥 마냥 무서워서ㅋㅋㅋ 하지만 꼭!! 잠깐 멈춰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찍길 바란다 ㅎㅎ

쫄보의 꿀팁... 무서운 소리도 많이 나기 때문에 귀막고 가면 덜 무섭다 푸헹 ㅋ


아맞다
8세 이상부터 관람가능이지만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그리고 생각보단 무섭다... 놀람주의 해야됨
관리자분이 작년보다 훨씬 더 무섭게 만들었다고 하셨음..
그리고 산길이고 어두워서 조심해서 걸어야 함
난 쪼리 신고 다녔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음
습하고 더운게 제일 힘들었다..
다 끝나고 나니 기가 쪼옥 빨렸다,,,

체험시간은 8시 10분쯤 입장해서 8시 50분 조금 넘어서 나왔다. 생각보단 얼마 안걸림!


기간: 7월 30일 - 8월 28일
위치: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
체험시간: 20:00-23:00
매표마감: 22:00

경주여행을 한다면 이번달이 가기 전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 ㅎㅎ 돈아깝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