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남크루즈 힐링선셋투어 후기(주의사항,주차)

여수와서 탔던 미남크루즈

작년 이맘때 미남크루즈에서 불꽃투어를 했었는데,
너무 예쁘고 좋았던 기억이라 한번 더 불꽃투어를 하려다가 선셋투어를 발견하고 선셋투어를 예약했다.
불꽃투어에 비해 선셋투어는 정보가 많이 없어 한번 남겨본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금요일 4시 40분 출발이었다. (60분 동안 진행)
월-목은 힐링선셋투어가 아닌 노을야경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것 같았다 : )

가격은 대인(13세 이상)16,000원 소인 7,000원
출발 30분 전에 도착하라고 적혀있었으나,
우린 밥 먹는다고 15분 전에 도착해 버렸음 ㅋㅋ
주차는 바로 근처에 할 수 있음
주차는 평일이라 그런지 널널했다.
불꽃투어 했을때는 이용자가 많아 그런지
남은 주차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남

네비에 미남크루즈를 치면 안됨!!🚫
작년에 네비에 그냥 치고 갔다가 예전 출항장소 였던 곳으로 가버림..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22
👆이렇게 쳐야해용

승선장으로 바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오른편에서 승선신고서에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신분증 제시한 후
매표소로 가서 신고서를 제출하고 예약내역을 보여주면 입장카드를 준다. 그러니 제일 중요한 것
⭐️⭐️신분증 필수!! ⭐️⭐️
신분증이 있어야 승선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 안하면 배를 못타용 법적 의무입니다용

한번 와봤다고 익숙 ㅋㅋㅋ 했다.
안내를 받으며 배 안으로 들어갔다.
총4층짜리임

2층에는 식당, 3층은 매점이 있음
메뉴판은 참고하세요잉

4층 맨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늦게오면 자리없음ㅋㅋ
불꽃투어 했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돗자리를 들고와서 앉는 분들도 있었다.
불꽃놀이 시작하면 4층은 자리전쟁임...
진짜 너무 많았음 ㅠㅠ

선셋투어는 사람이 적어 널널한 분위기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테이블이 적어 앉진 못했지만,
시간이 순삭이었기 때문에 60분 동안 서있어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시간이 순삭이었던 이유는 밑에 있음)

지는 해가 너무 이뻐 사진을 찰캭찰칵 찍으면서
배가 출발하길 기다렸다.
쟈 출발~~

내가 선셋투어를 신청한 이유중 하나는
어두워지기 전이니까 귀여운 갈매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였다.
3층에 보면 갈매기 존이라고 따로 젹혀있음
새우깡은 매점에서 1,000원주고 구입했다.
갈매기용 새우깡은 없을까? ㅠㅠ 무염으로..


아무턴

이제 갈매기를 조련해보자!

새우깡 하나를 장전하시고
기다려 주세용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보면!


끼룩🕊
🐓끼룩
끼룩🪶


똭!!!!🦅

와삭❤️ 이렇게 새우깡asmr 조류ver.을 들을 수 있다
(진짜 와삭바삭거림)

맹수같은 갈매기

갈매기들 컨트롤이 장난이 아님
배속도에 맞춰서 날갯짓하다가 새우깡만 딱 물고 빠진다.
침한방울씩 흘리고 가기도 함🤣

직원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두번째 다리를 지나갈때 갈매기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하셨다.
그리고 낮게 나는 갈매기들은 아기 갈매기,
높게 나는 갈매기들은 어른갈매기라고 하셨다.
실제로 손에 들고있는 과자를 낚아채는 갈매기는 크기가 매우 컸다.

사실 나는 무서워서 다가올때마다 다 던져버림 ㅎㅎ

돌아오는 길의 전경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보니 60분이 금방 끝났다.
다시 되돌아와 배에서 내리니 해가 저물어 있었다. 따뜻했던 날씨 + 해질녘은 너무 아름다웠고 귀여운 갈매기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람들로 북적이는게 싫고
해가 저물어가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힐링선셋투어 완조니 추천!!
끝~